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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와서 마신 술, 숙면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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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잠이 오지 않을 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금방 잠이 들기는 하나 밤 동안 자주 깨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고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영국에서 약 2000여명의 음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보면, 약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하루 권장량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로감을 겪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 중 58%는 수면 장애의 원인이 권장량 이상의 음주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음주로 인한 탈수가 밤 동안의 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은 뇌에서 바소프레신(신장으로 수분이 재흡수 되도록 도움)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지 않도록 하여 방광에 소변이 채워지도록 만든다. 결국 방광에 채워진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됨으로써 밤 동안에 자주 깨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은 깊고 효과적인 수면인 렘수면도 방해한다. 렘수면으로부터 쉽게 깨어나기 때문에 아침에는 잘 잤다는 느낌 대신 오히려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음주는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숙면을 위한 체내 화학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게다가 매일 적정량 이상의 술을 마신다면 몸은 항상 피곤한 상태로 유지되어 스트레스와 긴장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다.

잠을 잘 못 잔다면 술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한다. 술을 수면제로 여기고 매일 마시다 보면 오히려 술에 대한 내성만 증가하고 수면 유도 효과는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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